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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Food, Trip)/카레 맛집

[구의 맛집] 소풍 - 자양동 카레 맛집

by 카레유 2016. 1. 26.

[카레 시리즈]

카레를 엄청 좋아하는 카덕입니다 ㅋㅋ 제가 가본 카레집들을 모아 포스팅하는 시리즈입니다.(광고/후원X)

매우 주관적인 카레 덕후의 카레 맛집 포스팅입니다.(특별히 맛이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북단 카레맛집- '소풍'


위치 : 서울 광진구 자양로5길 14(자양동 679-22)

전화번호 : 02-2201-7817

영업시간 : 11:30~22:00(매주 일요일 휴무)


소풍

 분류

 카레, 파스타, 돈까스, 나베 및 분식

 가격대

 ₩5,000(일본식 커리)~₩8,000(돈까스 커리) 

 리필 여부

 X

 주류

 X

 주차

 X


포스팅에 전체 메뉴판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총평

- 가볍게 가서 먹기에 좋은 곳으로 가성비가 좋다.(주관적)


특징

- 동네 분식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던 곳(주관적)


제안

- 카레는 다 똑같으니, 토핑만 선택하시면 되요.(주관적)


자양동 주민이시라면, 가볍게 맛보고 오기 좋은 밥집!



1. 메뉴판


- 메뉴 : 전체적으로 가격은 저렴한 편, 메뉴판이 가끔 바뀌지만 주요 메뉴는 유지됩니다.



2. 음식 사진


전체샷 : 돈까스(₩4,000) + 돈까스커리(₩8,000)의 모습. 


- 수제돈까스(₩4,000) : 나름 국내산 수제 돈까스! 고기는 얇은 편이지만 바삭하게 잘 튀겨내셨다.


- 돈까스커리(₩8,000) : 일본식커리에 돈까스 토핑을 얹었다. 근데 카레 색이 조금 독특하다.


일본커리를 표방하고 있지만, 짙은 색깔의 전형적인 비쥬얼은 아니다. 그렇다고 한국 오뚜X카레의 빛깔도 아니다. 


한입 먹어봐야 정체를 알 수 있을 듯하다.  양파와 당근이 잘 볶아진 모습이 인상적인데 맛은 과연?


헉! 충격적이다.


맛있다!


게다가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예전부터 놀려먹던 동창녀석에게

기습적으로 명치를 맞은 기분이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


충격과 공포가 쉬이 가시질 않는다.


일본커리 베이스에 한국 카레가 살짝 섞인듯한데,

크리미함과 고소함이 함께 어우러진다.

(여쭤봤더니, 다양한 야채를 오랜시간 볶은 후 갈아서 넣으신다고 한다.)


고급스러운 맛까진 아니지만,

폭풍흡입하기에 결코 부족한 맛도 아니다.


그냥 대충 때울려고 들어가서 사진도 거의 안 찍었는데...

주화입마에 빠질 것만 같은 아찔함을 느꼈다.


외양이 작다고 하여, 내공도 얕은 것은 아닐진데...


매사에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해야함을 

동네 카레를 먹으면서 깨달아본다...ㅋㅋㅋ


이상 카레 단상 끝!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추가 사진(새우튀김카레)




카레유의 팁

- 카레를 팔긴하지만, 다른 메뉴도 많으니 골고루 맛보세요^^

- 사장님이 기독교이신지 찬송가 같은게 흘러나오니... 참고하세요^^



100% 수작업으로 작성한 포스팅이며, 일절 광고/후원 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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