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기록] 금주 2일차 - 금주 실패의 연결고리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2일차다. 회사에서 자주 술을 함께 마시던 차장님께 선언했다. "차장님 저 이제 금주 합니다" 놀라시는듯 하면서도, 또 시작이냐는듯, 응원해주시는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워하시는듯 무엇보다 과연 가능하겠어?하는 눈치셨다. 설레였다. 나는 확실하게 금주할꺼니까, 모든 사람이 놀랄 정도로 하루아침에 딱 끊을꺼니까, 그리고 다시는 쳐다도 안 볼 꺼니까, 이제 다시는 한방울의 알콜도 허용하지 않을 거고, 이제 다시는 아주 작은 예외도 허용하지 않을꺼니까, '나는 이제 내 인생, 내 삶의 주인이 될꺼니까.' 과거에 술을 끊었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술 생각이 나는 레파토리는 대략 아래의 3가지로 압축된다. 1. 뱃속 상태 : 저녁이..
2020. 6. 27.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
Q
Q
|
새 글 쓰기 |
W
W
|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
E
E
|
댓글 영역으로 이동 |
C
C
|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
S
S
|
맨 위로 이동 |
T
T
|
티스토리 홈 이동 |
H
H
|
단축키 안내 |
Shift +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