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가리봉동(加里峰洞) 이름 유래/어원 및 행정구역 변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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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가리봉동(加里峰洞)

1. 가리봉동 개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으로,

한 때 '가'리봉리와 독'산'리를 합쳐 가산동이 되었다가,

현재는 가리봉동, 독산동, 가산동으로 모두 분리된 상태입니다.

(자세한 역사는 밑에서 다룹니다.)

 

2. 가리봉동 위치

서울 구로구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구로구에서 가장 적은 면적의 동입니다.

가까운 지하철은 남구로역,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있습니다.

가리봉동 위치(출처: 네이버지도)

 

3. 가리봉동 지명 유래

가리봉동의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1) '작은 봉우리' 유래 설

작은 '봉'우리들이 이어져서 형성된 마을이어서 유래되었다는 설.

 

2) '고을(谷)' 유래 설

고을을 의미하는 '갈', '가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특히 '가리'는 '갈라졌다'는 의미를 갖는데 

구로구의 지형이 바짓가랑이처럼 갈라져 있다는 뜻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4. 가리봉동 행정구역 변천 역사

1) 조선시대

조선 중기까지,

가리봉동 일대는 경기도(京畿道) 금천현(衿川縣) 동면(東面) 가리산리(加里山里) 지역이었으나

 

1795년(정조19년)

경기도 시흥현(始興縣) 동면 가리산리로 바뀌고,

 

1895년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 337군으로 개편되면서

인천부(仁川府) 시흥군(始興郡) 동면(東面) 가리봉리(加里峰里)가 되었다가,

 

1896년

다시 13도로 나누면서 경기도 시흥군 동면 가리봉리 가 됩니다.

 

원래는 지명은

가리산리(加里山里)였으나, 

조선 말기 즈음에 가리봉리(加里峰里)로 변경되었습니다.

 

 

2) 대한민국

1963년

서울시 확장으로 시흥군 동면이 서울에 편입되면서,

가리봉동(加里峰洞)의 가(加)와 독산동(禿山洞)의산(山)자를 따서

서울 영등포구 가산동(加山洞)이 됩니다.

 

1975년

다시 가리봉동, 독산동이 분리되면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리봉동(加里峰洞)이 되고,

 

1980년

영등포구에서 구로구가 분리/신설되면서

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이 됩니다.

 

1995년

금천구가 신설되면서

가리봉동의 많은 영역이 금천구로 편입되어서,

현재의 가리봉동은 구로구에서 가작 장은 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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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유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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