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서울 송파구 가락동(可樂洞) 이름 유래/어원 및 행정구역 변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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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可樂洞)

1. 가락동 개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법정동으로,

행정동으로는 가락본동, 가락1동, 가락2동을 포함합니다.

 

2. 가락동 위치

송파구의 가운데에서 남서쪽으로 위치하며,

그 유명한 가락시장이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역은 가락시장역, 경찰병원역, 오금역, 송파역, 개롱역이 있습니다.

가락동 위치(출처: 네이버 지도)

 

3. 가락동 지명 유래

가락동의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1) '가락골' 유래 설

- 조선시대에 가락골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

 

 

2) '가히 살만한 땅' 유래 설

- 과거에 한강이 범람하여 송파 일대가 침수되자,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가히 살만한 땅'이라는 의미로

가락리(可樂里)로 부르기 시작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

 

실제로 1925년 7월경,

을축년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송파 일대가 물에 잠겼으며,

이 때 풍납토성과 암사동 선사주거지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홍수 발생 이전인 1914년부터 가락동 일대를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 가락리라는 이름으로 포함시켰으므로,

'가히 살만한 땅' 유래설 이전 부터 '가락'이라는 이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가락동 행정구역 변천 역사

1) 조선시대

현재의 가락동 일대는

조선시대 경기도 광주목(廣州牧)에 속해있던 지역입니다.

 

1895년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 337군 개편되면서,

한성부 광주부(廣州郡)에 속하게 됩니다.

 

1896년

13도 339군 각 5등으로 개정하면서,

경기도 38군 1등인 광주부(廣州府)에 소속됩니다.

 

 

2) 대한제국시대

1906년

광주부가 광주군으로 개칭되고,

가락동 일대는 광주군 중대면(中垈面)에 속하게 됩니다.

 

 

3) 일제시대

1914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 '가락리'가 됩니다.

('가락'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지정된게 이 때인듯 합니다.)

 

 

4) 대한민국

1963년

서울시 행정구역 확장으로 서울에 편입되면서

드디어 공식적으로 서울 성동구 '가락동'이 됩니다.

 

1975년

성동구에서 강남구가 분리되어 신설되면서

강남구 가락동이 되었다가,

 

1979년

강동구가 신설되면서

강동구 가락동이 되었다가,

 

1988년

송파구가 신설되면서

현재의 송파구 가락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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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유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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