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시리즈]
카레를 엄청 좋아하는 카덕입니다 ㅋㅋ 제가 가본 카레집들을 모아 포스팅하는 시리즈입니다.(광고/후원X)
- 매우 주관적인 카레 덕후의 카레 맛집 포스팅입니다.(특별히 맛이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카레맛집 - '카레공방'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8-5 수원빌딩 1층
영업시간 : 11:00-21: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전화번호 : 031-713-9304
카레공방 | |
분류 | 일본 카레 |
대표 메뉴 | 공방카레(기본맛/매운맛), 돈까스카레 등 |
가격대 | ₩5,200(공방카레)~₩6,800(돈까스카레) |
리필 여부 | O(밥/카레, 야탑점은 카레만 리필 가능) |
주류 | 병맥주 (수내/야탑점은 생맥주 가능) |
주차 | X |
포스팅에 전체 메뉴판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총평
- 카레덕후 카레유가 강력 추천하는 맛좋고 저렴한 아주 괜찮은 집입니다.(주관적)
특징
- 카레 자체의 훌륭함은 말할 것도 없고, 토핑들도 아주 괜찮습니다.(주관적)
제안
- 모두 좋습니다. 원하는 토핑만 골라서 주문하세요^^(주관적)
분당에서 손꼽히는 일본 카레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1. 간판 및 인테리어
- 간판 : 정자 본점의 모습입니다. 수내점과 야탑점도 생겼습니다^^
- 인테리어 : 이쁘지만 6~7테이블 정도 있는 편이라 많이 좁아요. 수내점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2. 메뉴판
- 음식 메뉴 :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공방카레에만 계란후라이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 주류 메뉴 : 병맥주도 판매하며, 수내점/야탑점에서는 생맥주도 판매합니다.
- 안주 메뉴 : 저녁 5시 이후부터는 안주메뉴도 판매한다고 하네요^^ 문어가라아게 땡긴다요!
3. 메뉴 사진
- 전체샷 : 돈까스카레(₩6,800) + 소세지카레(₩6,000)! + 계란 후라이(₩500X2)! 공방카레를 제외하곤 계란후라이가 안 나와요!
- 소세지카레(₩6,000) + 계란후라이(₩500) : 보통맛/매운맛이 있는데, 여긴 무조건 매운맛입니다!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소세지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있지요
- 돈까스카레(6,800) + 계란후라이(₩500) : 무조건 매운맛!!!! 여긴 매운맛이 진리임요!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계란 후라이를 살짝 걷어주었더니, 돈까스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깨끗한 튀김옷에 야들야들한 돼지고기!
주방을 슬쩍 보았더니, 직접 돈까스용 돼지고기를 두드리고 통에 넣어서 숙성시키시는 것 같았어요^^ 완전 진짜 수제돈까스였네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반찬 세팅부터 해봐야겠지요!
별도로 그릇을 주지 않기 때문에, 요렇게 카레 위에 반찬을 올려두고 먹어야해욤!
카레유의 꿀팁! 노른자를 카레에 조금씩 비벼먹으면 더 맛있어요^^
기분 좋은 매콤함!
기분 좋은 달큰함!
기분 좋은 카레향!
정말 멋진 풍미를 가진 아주 훌륭한 카레입니다.
무조건 매운맛! 매운맛! 꺄아악!
고기와 나의 숨바꼭질! 호주산 청정우가 카레안에 있어서 풍미가 더욱 좋아요!
점도가 약간 묽은편이라 호로록 먹게되서, 어느새 밥과 카레를 다 먹어버렸네요... 나의 뇌는 아직 포만감을 느끼기엔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는데...
카레 리필 똿! 밥도 리필 똿! 무한리필 똿!똿!똿! 특별히 보통맛으로 리필해보았습니다^^
보통맛은 매운맛 카레에서 딱 매콤한 풍미만 사라진 맛입니다.
매콤이라는 감각에 대해 신체거부 반응이 일어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운맛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보통맛도 아주 맛있으며, 다른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고로케(₩700)도 추가해서 똬라라똿!!! 사이즈는 좀 작아요^^
바로 카레위에 올려서 먹으려다가!!!
속살 파헤치기 시작! 감자, 당근, 완두콩?이 기본인듯한데 약간의 크리미한 느낌도 있고, 작지만 훌륭한 녀석이었습니다.
카레공방의 카레맛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카레의 점도는 약간 묽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목넘김을 부드럽게 해주기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매콤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더니
입술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 혀를 감싸고 입안 전체로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생맥주 첫모금의 감질맛 나는 첫사랑의 추억처럼 정신차려보면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특유의 달큰한 맛은
혀 위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볼을 빼앗길 것 같은 찰나에
목끝으로 패스를 연결해
논스톱으로 발리슛을 날려 기분좋게 뱃속으로 사라집니다.
진한 카레의 풍미...
추운 겨울날 집으로 들어와 따듯한 이불속으로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포근함...
다시는 이불속에서 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공존하는
마성의 풍미...
카레공방의 카레는 그렇게...
마약카레가 되어...
오늘도 똿!!!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잠깐!!!
단점 : 정자본점은 자리도 좁고, 먹기 불편할 때가 많아요... 점심시간은 피하시거나, 수내/야탑에 분점이 있으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수내점이 매장이 가장 큰 편입니다.
카레공방 수내점 위치
카레공방 야탑점 위치
*모든 지점의 전화번호 뒷자리가 9304인걸로 보아, 같은 계열이 확실합니다! ㅋㅋ
리필 기준(2015.11.23기준)
정자본점 : 밥/카레 리필가능(생맥주 X)
수내점 : 밥/카레 리필가능(생맥주 O)
야탑점 : 카레만 리필가능(밥은 처음에 많이 달라고 해야함, 생맥주 O)
카레유의 팁
- 공방카레(₩5,200)만 주문하셔도 계란후라이는 얹어서 나와요!
- 토핑은 어떤걸 주문하셔도 다 괜찮아요!
- 밥/카레는 모두 리필이 됩니다.
- 보통맛/매운맛이 있는데 카레유는 '매운맛'을 추천 드려요(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며, 보통맛은 리필로 맛보셔도 될듯해요!)
- 카레유의 꿀팁 : 계란 노른자를 카레에 비벼먹으면 맛이 아주 좋아요!
100% 수작업으로 작성한 포스팅이며, 일절 광고/후원 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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