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다
- 너무 엄청나거나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다.
어처구니라는 말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1. 궁궐 기와에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세운 잡상
2. 맷돌의 손잡이('어이'라고도 하나, 확인된 사항은 없음)
하지만 위의 두가지 설 모두 정설로 확인된 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런 상황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진) : "택연아~ 지우랑 커피 마시게 맷돌 좀 갖고 와라"
(지우) : "그래 택연아~ 우리 커피 먹자"
(택연) : "영차영차! 형님 갖고 왔습니다"
( 똿! )
"???!!!!"
"아놔!!! 택연이 너 빙구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택연이 너 너 정말 어이 없다..."
"아 맷돌 손잡이가 어처구니(어이)인가???"
이런 식으로 원래 쓰이던 말인 "어처구니/어이" 라는 단어가
맷돌의 손잡이나 궁궐의 잡상을 가르키는 말이 된건.... 아니겠죠?
하지만, 인간의 잘못된 추측은 가끔 세상을 바꾸기도 하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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