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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22

[금주 기록] 금주 16일차 - 금주방법(술 끊는 법) 완결판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6일차다. (2020.5.22) 2019년 1월 20일에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했었다. 금연은 지금도 한치의 예외 없이 잘 해나고 있으나, 금주는 1년 가까이 지속하다가 무너지고, 최근에 다시 시작했다. 오랜만에 메모장을 열어보니, 2019년 1월 20일 금연/금주를 시작하면서 작성한 나만의 술 끊는 법과 술 참는 법이 있어 기록해두려 한다.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길 바라며) 먼저, 앞의 금주일기 글에서 소개한 나만의 술 끊는 방법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술이 땡기면 일단 배를 채우고! 2. 저녁 약속은 가급적 잡지 않고, 집에서 밥을 먹고! 3. 그래도 부족하면 탄산수/음료를 들이키자! 4.저녁 먹..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15일차 - 금단현상 불면증 해결방법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5일차다. (2020년 5월 21일) 금연과 마찬가지로, 금주를 하는 경우에도 금단 증상이 있다. 짜증과 불안, 폭식도 문제지만, 가장 힘든 것은 불면증이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당췌 잠에 들 수가 없는 것이다. 오늘은 금주 금단현상인 불면증을 해결한 나만의(?) 방법을 정리해보려 한다. (작년에 1년 정도 금주를 할 때, 그리고 이번 금주 때 잘 활용하고 있다) /* 금주 금단현상 - 불면증! 나만의 해결 방법 */ 1. "금연"을 함께 한다. 나의 경우, 금연을 하면 잠이 엄청 쏟아지곤 했는데, 금주로 인한 불면을 잠재우고도 남을 정도 였다. 2. "아침"에 "햇빛"을 보며 "걷기" 금연, 금주를 동시에 시도했을 때, 속..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14일차 - 금주 초보자의 평범한(?) 일상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4일차다. (2020년 5월 20일) 금주 2주차가 되는 날이다. 아침에 녹차 한잔 마시며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본다. 첫 번째, 출퇴근 지하철에선 독서 하기. 두 번째, 점심시간엔 운동을 하고 가볍게 미숫가루와 사과 먹기. 세 번째, 퇴근하고 집에와서 집밥먹고 쉬다가 자기. (저녁 산책을 했더니 자꾸 야식을 즐겨서 산책 코스를 빼봤다)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이라는 책 읽기 성공. 400쪽 정도 되는 책이고, 이번주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3분의 2는 읽은 것 같다. "출퇴근 시간만 잘 활용해도 생산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의 경우엔 독서를 즐기고 있다. 점심시간엔 운동하는게 목표! 회사 지하에 헬스장이 있다고 해서..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13일차 - 금주 2주 신체 변화(금주효과)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3일차다. (2020년 5월 19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피부를 만져본다. 금주하면서 생긴 습관이다. 왜냐하면 좋아졌으니까.ㅋㅋㅋ 오늘은 금주 2주 후 달라진 내 몸의 변화를 기록해본다. /* 금주 2주 후, 달라진 내 몸의 변화 */ 1. 피부와 입술이 촉촉해진다. 로션을 두번씩 발라도 푸석푸석하던 피부! 몇번씩 립밤을 발라대도 갈라지던 입술! 이게 좋아졌다!!! 그리고 얼굴의 주름도 다소 완화된 느낌이다. 가끔 거울을 보면, 피부에서 빛이 나는듯한 느낌적인 느낌까지!!! 2. 충혈된 눈이 하얘진다. 매일 술독에 빠져지낼 , 하루종일 충혈되어 붉은 실핏줄이 올라와 있던 눈... 주변에서도 걱정할 정도로 빨갛던 눈... 이게..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12일차 - 독서가 습관이 되다.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2일차다. (2020년 5월 18일) 비가 내리는 날이다. 우산을 챙겨 출근 길에 나선다.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의 독서는 이제 습관이 된듯하다. 요즘은 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왜 인간은 이타적 행동을 하는가?" 에 대한 답을 경제학/게임이론 등으로 설명하는 책인듯 하다. 재미도 있고, 쉽게 잘 읽혀서 요즘 출퇴근길을 함께하고 있다. 점심 시간엔 공원에 가서 운동을 하려 했으나, 비가 와서 패스! 주말에 방문한 맛집을 포스팅 해봤다. 금주 일기로 시작한 글쓰기가 맛집 포스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금주를 시작하고 운동, 독서, 글쓰기를 하게 되었다." 저녁 퇴근길, 독서를 하려고 했는데, 막상 지하철에 오르니 피곤..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11일차 - 긴박한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다!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1일차다. (2020년 5월 17일) 금주 11일차! 두 번째 일요일! 아침 7시 경에 눈을 떴지만, 억지로 잠을 청해 10시까지 꾹꾹 눌러 자내었다. 하루 정도는 몸안의 피로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싶었달까. 몸을 일으켜 세우고, 냉수 샤워로 정신을 깨운 다음, 자리에 앉아 금주 일기를 쓴다. 예전엔 한 시간씩 걸리던 금주일기를 이제는 30분 내외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금주일기 쓰기를 마무리하고, 바로 집 근처의 바닷가로 산책을 나간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와 있다. 평일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인데, 주말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나름 활기도 느껴지고 재미있다. 한시간 남짓 산책을 즐기고..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10일차 - 토요일! 글쓰기, 독서, 산책, 맛집까지!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0일차다. (2020년 5월 16일) 토요일! 원없이 자려고 마음먹었는데, 8시에 눈이 떠져버렸다. 억지로 더 잘까 하다가 왠지 모를 의욕이 느껴져서 냉수샤워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금주일기를 쓴다. 금주일기를 마무리하고, 며칠 동안 읽고 있던 책을 꺼낸다. 그리고 이내 다 읽어낸다. (얼마 안 남았었기 때문에ㅋㅋ) 책을 다 읽고 일어서는데, 온몸이 쑤신다. 오랜만에 운동을 한 탓이다. 다음주부턴 괜찮아질 것이다. 몸이 좀 뻐근하다고 해서 주말의 산책을 놓칠 순 없다. 옷가지를 챙겨입고 집 밖을 나선다. 집 근처가 바닷가라 산책을 하면서 서핑하는 사람들을 자주 마주친다. 나도 다음달부턴 서핑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1..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9일차 - 금요일도 금주일!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9일차다. (2020년 5월 15일) 알람은 7시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내 눈은 6시 30~40분이면 떠진다. 금주를 시작한 뒤로 7시간 정도 자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냉수로 샤워를 한다. 정신이 번쩍 들고, 피가 도는 느낌이 난다. 근육도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 옷가지를 챙겨입고, 홍차를 한잔 마신다. 출근전 아침에 홍차까지 마시며 여유를 부릴 수 있다는게 놀랍다. 알람을 몇번이나 끄고, '5분만 더'를 몇번이나 반복한 후에야 헐레벌떡 숙취에 시달리며 나가던 지난날들. 출근하는 지하철 독서를 즐기고, 오전업무를 마친 후 점심을 먹으러 간다. 사무실 근처 공원으로 운동을 가고 싶었지만 비가 내리기도 하고,.. 2020. 6. 27.
[금주 기록] 금주 8일차 - 일상을 되찾다.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8일차다. (2020년 5월 14일) 금주 8일차 아침, 어김없이 알림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진다. 샤워를 하고, 홍차를 우리고, 자리에 앉아 금주일기를 쓴다.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지난 몇 년과는 완전히 다른 일상이다.' 금주일기를 마무리하고, 여유있게 나와 지하철에 오른다.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가방에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한다. 마치 원래부터 그랬던 것처럼!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는 느낌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듯하다. 흐뭇하다. 13층 사무실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계단으로 올라간다. 단단해진 하체의 느낌으로 자리에 앉아 오전 업무를 시작한다. 맑은 정.. 202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