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기록] 금주 19일차 - 금주와 군것질

 

2020년 5월 7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를 시작했다.

오늘은 19일차다.

(2020년 5월 25일)

 

 

제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제주도에 안개가 너무 심해서 비행기가 뜰까 했는데,

다행히 잘 도착했다.

 

제주공항, 자욱한 안개!

 

집에 돌아와

콩나물 라면과 김밥을 호로록 한다.

 

나의 특제 콩나물라면!

 

어제 한라산을 다녀온 여파가 컸는지,

식사를 마치고 2시간을 내리 잤다.

 

오후 느지막하게 정신을 차리고

동네 산책을 나선다.

 

멋진 일몰

 

평일 오후에 산책을 해본게 얼마만인지.

 

참 좋다.

 

밥을 차리고 치울만한 체력이 남아있지 않아,

근처에서 외식을 즐긴다.

 

콩나물 뼈해장국

 

그리고 팥빙수...

 

팥빙수... 그만 먹어야 하는데...

 

금주를 한 이후로(?) 집착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술에 당이 많아서, 술을 안 먹게 되면 단게 땡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금주를 핑계로 군것질을 많이 해서 몸이 많이 무거워졌다.

이제 군것질이나 폭식은 많이 줄여볼 생각이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금연, 금주에 성공했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나는 완전 잘하고 있다!

항상 방심하지 말고

화이팅 하자!

 

2020년 5월 25일.

영원한, 완전한, 예외 없는 금주 성공!

오늘은 19일차다.